여의도순복음교회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10억 위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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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절망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금 10억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성경의 말씀처럼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울며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자 우리의 할 바를 다할 것"이라며 "한국 교회가 이 일에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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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절망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금 10억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성경의 말씀처럼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울며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자 우리의 할 바를 다할 것”이라며 “한국 교회가 이 일에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전날 발표한 메시지에서도 “귀중한 자녀와 친척, 친구들의 생명을 잃은 유가족들을 비롯해 많은 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아직도 병원에 있는 청년들이 속히 회복되어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기를 빈다”면서 “우리 사회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고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는 데 전략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저녁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 일대에 몰린 인파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이날 현재 154명이 사망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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