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LG화학 "배터리 광물 등 IRA 대응, 고객사와 협의중…무리 없이 충족"

정동훈 2022. 10. 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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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31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광물 수급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 대응에 대해 고객사와 지속 협의 중"이라며 "북미·호주 등의 업체와 지속 협의 중이며 협의가 모두 완료된다면 시기별 IRA 요건은 무리없이 충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 전기차 구매 고객의 보조급 수취를 위해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지역에서 메탈을 수급하기 위해 북미·호주 기업들과 공급망 논의를 전개하고 있으며 인플레 감축법 요구 조건을 단계적으로 충족시키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을 본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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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LG화학은 31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광물 수급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 대응에 대해 고객사와 지속 협의 중"이라며 "북미·호주 등의 업체와 지속 협의 중이며 협의가 모두 완료된다면 시기별 IRA 요건은 무리없이 충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 전기차 구매 고객의 보조급 수취를 위해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지역에서 메탈을 수급하기 위해 북미·호주 기업들과 공급망 논의를 전개하고 있으며 인플레 감축법 요구 조건을 단계적으로 충족시키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을 본다"고 시사했다.

다만 "이런 계획은 IRA 세부사항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화학은 4분기 양극재 수익성에 대해 "최근 메탈 가격 안정으로 4분기는 재고 효과는 대부분 사라지고, 업체 재고 조정으로 4분기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양극재 원가에서 메탈 원가 비중이 큰 만큼 관련 업체와 협력 체계 구축 중에 있으며 향후 확대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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