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6주적금 금리 최대 3.5%P 인상…저금통 10%

카카오뱅크 로고.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의 자동이체 우대금리와 저금통 금리를 인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변경 금리는 내달 1일 가입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의 자동이체 성공 시 우대금리를 기존 최대 연 0.5%포인트(p)에서 최대 연 3.5%p로 인상한다.

26주적금은 최초 가입금액만큼 26주동안 매주 자동으로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으로, 가입 금액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0개 계좌가입이 가능하다.

7주 연속 납입 성공 시 연 1.0%p, 26주 연속 성공 시 누적 연 3.5%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이번 우대금리 인상으로, 26주적금은 기본금리 연 3.5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50%p를 더해 최고 연 7.0%의 금리를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저금통 상품의 기본금리도 연 10%로 인상한다. 기존 가입 고객도 내달 1일부터 인상분이 적용된다.

계좌 속 잔돈을 모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저금통'은 기존 연 3.0%에서 7.00%p 인상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빨간 돼지 저금통의 경험을 모바일로 구현한 소액 저축 상품으로, 적은 돈으로 부담없이, 자동으로 편리하게, 재미있게 모으는 저금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적금과 저금통 상품에 보여주신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