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 행렬에 1%대 상승 마감…2300선 턱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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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매수 행렬에 코스피지수가 전거래일보다 1% 넘게 상승한 229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1% 상승한 2293.61에 장을 마쳤다.
직전 거래일인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한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98%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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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외국인들의 매수 행렬에 코스피지수가 전거래일보다 1% 넘게 상승한 229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1% 상승한 2293.6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2%(25.35 포인트) 상승한 2293.75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57억원, 278억원치 주식을 내다판 반면 외국인 홀로 2324억원치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한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오전 한 때 2260대로 하락했으나,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2290선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27%), 전기전자(2.03%), 제조업(1.33%), 철강금속(1.17%) 등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1.26%), 건설업(-1.25%), 유통업(-0.54%), 보험(-0.5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단연 삼성전자(3.66%)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직전 거래일인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한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98%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미국 기술주의 상징인 애플이 3분기 준수한 실적을 내면서 국내 기술주에도 훈풍이 불었다. NAVER가 5.94%, 카카오가 4.00% 오른채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SDI(1.38%), LG화학(1.79%), 삼성전자우(3.50%), 현대차(0.30%), 셀트리온(2.40%) 등도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미국 증시는 애플 호실적 발표에 기술주 전반이 반등하며 강세를 견인했다"며 "이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하며 코스피와 코스닥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1.12% 오른 695.3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1.03%(7.06 포인트) 오른 694.69에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226억원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억원, 52억원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29%), 식음료/담배(2.27%), 금속(1.81%), 유통(1.5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05%), 종이/목재(-0.39%), 운송(-0.25%)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61%), 셀트리온헬스케어(2.96%), 엘앤에프(0.31%), HLB(1.38%), 에코프로(1.00%), 카카오게임즈(1.93%), 펄어비스(1.96%), 셀트리온제약(2.26%), 천보(1.02%), 리노공업(1.94%) 등이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5633억원, 4조197억원으로 집계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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