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고 마이애미 가서 파티하자" 푸이그가 꿈꾸는 해피엔딩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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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올 연말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동료들과 우승 축배를 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푸이그는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 CMCC홀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미디어데이에 홍원기 감독, 이정후와 함께 참석해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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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올 연말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동료들과 우승 축배를 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푸이그는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 CMCC홀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미디어데이에 홍원기 감독, 이정후와 함께 참석해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푸이그는 "이 자리에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 강팀인 SSG와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을야구 기간 동안 KBO 응원 문화가 정말 멋있다고 최고라고 느꼈다. 키움팬들이 한국시리즈 기간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정규시즌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방망이에 걸리면 담장을 넘기는 장타력은 빼어났지만 18타수 5안타 타율 0.278 5타점으로 해결사의 면모는 보여주지 못했다.
푸이그는 다행히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부터 타격감이 무섭게 불타올랐다. 4경기 13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키움을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28일 4차전에서는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3회말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게임 흐름을 키움 쪽으로 가져다줬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푸이그의 역할이 중요하다. 키움은 포스트시즌 기간 내내 투타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정규리그 1위팀 SSG에 열세인 게 사실이다.
타선의 경우 '5관왕' 이정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푸이그를 비롯해 김혜성, 송성문 등 주축 타자들이 짐을 덜어줘야 한다. 푸이그로서는 정규시즌 SSG 투수들에게 타율 0.230(61타수 14안타) 4홈런 9타점으로 고전했던 부분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푸이그는 "정규시즌 SSG를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우리가 이겨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우승까지 4경기가 더 남았다고 생각하고 팀원들과 최선을 다해서 쟁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푸이그는 키움이 우승할 경우 지난 3월 개막 미디어데이 당시 공약한 대로 동료들을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개인 자택으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푸이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시절인 2017, 2018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각각 휴스턴, 보스턴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아픈 기억이 있다. 한국에서는 반드시 우승반지를 끼고 동료들과 연말 파티를 즐기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푸이그는 "미국에서는 두 번의 우승 기회 모두 문턱에서 무너졌다"며 "지금 내 눈앞에 있는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고 팀원들을 마이애미로 초대해 우승을 자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인천, 고아라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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