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차전] 김광현 vs 안우진 ‘명불허전 투수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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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최고의 좌, 우완 투수인 김광현(34·SSG 랜더스)과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한국시리즈 1차전서 맞대결을 벌인다.
SSG와 키움은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1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김 감독은 "김광현의 1차전 등판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직후 결정했다"라며 "김광현은 경험 많은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광현과 안우진은 설명이 필요없는 올 시즌 최고의 투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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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PS 통산 5승 무패로 큰 경기에 강해
이번 시즌 최고의 좌, 우완 투수인 김광현(34·SSG 랜더스)과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한국시리즈 1차전서 맞대결을 벌인다.
SSG와 키움은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1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먼저 SSG의 김원형 감독은 1차전 선발로 김광현을 낙점했다. 김 감독은 “김광현의 1차전 등판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직후 결정했다”라며 "김광현은 경험 많은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키움 홍원기 감독 역시 "안우진이 올 시즌 내내 보여준 기량과 성적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안우진은 우리의 심장 같은 존재다. 누구보다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과 안우진은 설명이 필요없는 올 시즌 최고의 투수들이다.
먼저 메이저리그에서 2년간 뛰었던 김광현은 KBO리그 복귀를 결정, 4년간 151억원의 역대 최고액을 보장 받으며 친정팀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내내 특급 피칭을 선보인 김광현은 올 시즌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만 시즌 막판 1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진 것과 동시에 이 부문 타이틀을 빼앗긴 것이 옥에 티.
안우진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투수다. 올 시즌 150km 중후반대의 강력한 직구를 던진 안우진은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 공동 2위에 오르며 난공불락의 모습을 갖췄다.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는 안우진의 승리였다. 지난 8월 3일 고척에서 열린 두 팀의 만남에서 김광현은 6이닝 2실점 패전, 안우진은 7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하지만 전체적인 성적은 두 투수 모두 특급 그 자체다. 김광현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4차례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뒀고, 안우진 역시 5경기에 나와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1승 3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포스트시즌 통산 19경기에 출전해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6으로 순항했고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는 10경기 3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18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안우진 역시 포스트시즌 통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큰 경기에 매우 강하다.
두 특급 투수가 맞붙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1일 오후 6시 30분 SSG의 홈구장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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