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등, 국가 애도 기간 예능·드라마 제발회 취소

'2022 MAMA AWARDS' 기자간담회·'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발회 등
연예계 행사 줄취소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를 비롯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예정됐던 예능, 드라마의 제작발표회가 취소 및 연기됐다.

31일 tvN 측은 "오는 11월 2일 예정돼 있던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는 연기됐으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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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은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11월 2일로 예정됐던 '더 패뷸러스' 제작발표회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오는 11월 4일로 정해졌던 공개일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 넷플릭스 측은 "제작발표회와 작품 공개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2022 MAMA AWARDS' 글로벌 기자 간담회도 연기됐다. CJ ENM 관계자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자 간담회가 연기됐다"며 "추후 일정이 재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이날 예정됐던 영화 '압꾸정', 드라마 '커튼콜'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된 바 있다. 쿠팡플레이 '사내연애'를 비롯해 이번 주 예정됐던 예능, 드라마들은 관련 행사들이 취소·연기하며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 물결에 동참 중이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다음 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