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2022 신문기사 밑줄 치며 즐겁게 읽기 NIE 패스포트 공모전' 수상자 선정
올해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 공모전에서 홍정우(서울 내발산초 4학년), 최수지(고양 백석중 3학년), 이산(인천 부개여고 3학년)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한국신문협회는 '2022 신문기사 밑줄 치며 즐겁게 읽기 NIE 패스포트 공모전' 수상자들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신문 기사를 읽고 어휘력 키우기, 신문 기사 이해·분석·요약하며 읽기, 사실과 의견 중심으로 신문 기사 읽기 등 12개 활동과제를 수행한 뒤 제출한 결과물을 심사한 것이다.
최우수상은 강예은(구미 해마루초 3학년), 류다현(구미 형곡중 3학년), 이정민(부산 다대고 2학년) 학생이, 우수상에는 정주원(아산 북수초 4학년), 조시은(경산 압량초 5학년), 장현정(경주여중 2학년), 황주원(구미 형곡중 3학년), 남보예(대구 송현여고 2학년), 송채영(남양주 평내고 1학년) 학생이 각각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홍정우 학생의 작품에 대해 “자신만의 ‘소사전’을 만들어 궁금한 낱말을 사전 뜻, 내가 생각하는 뜻, 이미지 등으로 구분해 이해하려는 기획력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중등부 대상 수상자인 최수지 학생은 “활동주제별로 매우 성실하게 글쓰기를 수행했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활동을 더해 내용을 구성한 점이 단연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이산 학생의 작품은 "맥락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어휘 사용과 소단락의 핵심 문장을 찾아 정확하게 정리한 점이 우수했으며,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성실하게 서술했다"고 설명했다.
단체상은 나주 영산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2학년 66명의 학생들이 골고루 NIE 패스포트의 모든 주제를 성실하게, 자기 역량껏 최선을 다해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제시된 신문기사를 꼼꼼하게 독해해야 하는 문항들이 많았음에도 학생들 대다수가 기사 속 어휘의 의미부터 기사의 맥락, 관점 등을 잘 분석했다”고 총평했다. 특히 “주어진 문항을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적으로 추가 활동을 수행한 학생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이달 말 수상자 소속 학교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상장과 총 88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단체상 수상 학교는 상금 100만 원, 개별 수상자는 대상(3명) 100만원, 최우수상(3명) 50만원, 우수상(6명) 30만원, 장려상(30명) 5만원을 각각 받는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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