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여가부 폐지 반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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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상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1차 본회의를 시작했다.
본회의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결의안'(손진영 의원)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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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상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1차 본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는 2022년 주요업무 결산보고, 익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비롯한 35건의 안건 심의와 상임위원회별 사업지 현장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결의안’(손진영 의원)을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행정안전부장관에 송부할 방침이다.
또한 송영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한센인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익산시 4개 정착마을 거주 한센인의 평균 연령이 79세로 돌봄이 필요한 연령이지만 잘못된 인식과 편견으로 일반 요양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한센인 어르신들이 이제부터라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센인 전문요양병원 설립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충영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평화동·인화동 공구거리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평화동·인화동 공구거리의 시작점인 평화사거리나 인화사거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인근 폐·공가를 시에서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면 자연스레 원도심에 특화거리의 형태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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