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다문화 어린이 경제교육·일자리체험 행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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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오후 한국잡월드에서 한국펄벅재단 다문화 초등학생 40여명을 초청해 경제교육과 일자리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엔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와 재단에서 초청한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42명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120만 시대를 앞두고 다문화가정에서 자녀양육의 어려움으로 제기된 부족한 진로 정보 및 경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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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오후 한국잡월드에서 한국펄벅재단 다문화 초등학생 40여명을 초청해 경제교육과 일자리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엔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와 재단에서 초청한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42명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120만 시대를 앞두고 다문화가정에서 자녀양육의 어려움으로 제기된 부족한 진로 정보 및 경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의 자녀양육 애로 중 '학습지도, 학업 관리 어려움' 응답률이 50.4%로 가장 높았다. 학업, 진학, 진로 등에 대한 정보 부족(37.6%) 문제도 심각했다.
최근 10년 새 초·중·고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24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여전히 경제활동·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학업과 진로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전경련도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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