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이태원 참사 애도 "와인 출시를 연기합니다"

최희재 기자 2022. 10. 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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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탑이 이태원 참사에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탑은 31일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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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이태원 참사에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탑은 31일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또 탑은 와인 출시 일정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오후,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서울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지정했다.

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을 끝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현재 와인 브랜드를 통해 사업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탑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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