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촬영지 둘러보는 ‘목포관광트레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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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목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목포관광트레킹 시즌3-시네마천국 in 목포'(이하 목포관광트레킹)이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93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마무리됐다.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관광트레킹은 원도심 일대의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트레킹 코스로 만들어 참여자가 촬영지를 걸으며 관광지와 자연, 음식 등 목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낭만목포 누비Go' 앱을 이용해 QR스탬프투어를 실시하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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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목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목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목포관광트레킹 시즌3-시네마천국 in 목포’(이하 목포관광트레킹)이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93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마무리됐다.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관광트레킹은 원도심 일대의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트레킹 코스로 만들어 참여자가 촬영지를 걸으며 관광지와 자연, 음식 등 목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낭만목포 누비Go’ 앱을 이용해 QR스탬프투어를 실시하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영화 ‘1987’(연희네슈퍼), 드라마 ‘호텔델루나’(근대역사 1관) OTT(온라인 동영상플랫폼) 애플TV의 ‘파친코’(노적봉예술공원 계단) 등에서 방영된 여러 촬영지를 걸으며 목포의 풍경, 정취,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포토스팟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 8일과 15일에는 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마지막 코스인 근대역사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OST, 오페라로 구성된 오픈 콘서트를 열어 참여자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국내외 미디어로부터 촬영지로 주목받는 등 많은 매력이 있는 도시다”면서 “앞으로도 목포 관광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문화재단은 친환경 여행환경 정착을 위해 ‘007친환경 목포여행’을 운영 중이다. 친환경 관광에 참여하는 카페에 방문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거나 여행자 쉼터 등에 비치된 자전거를 이용해 저탄소관광을 실천한 여행자에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낭만목포 누비Go’ 앱 또는 목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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