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 이지한 비보에…'꼭두의 계절' 측 "촬영 중단"

장수정 2022. 10. 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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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세상은 떠난 고(故) 이지한이 촬영 중이었던 드라마 '꼭두의 계절'의 촬영이 중단됐다.

31일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관계자는 "이지한이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 중이었다. 현재는 촬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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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세상은 떠난 고(故) 이지한이 촬영 중이었던 드라마 '꼭두의 계절'의 촬영이 중단됐다.


31일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관계자는 "이지한이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 중이었다. 현재는 촬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지한 SNS

이어 "이지한의 촬영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출연분이 방송될지, 또 촬영이 언제 재개될지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이지한은 이 드라마에서 한계절 전 남자친구 정이든 역을 맡아 촬영 중이었다.


한편 이지한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참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30일 이지한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가족 이지한이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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