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이태원 참사 사망시민 추모 합동분향소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안양시가 31일 안양시청과 안양역 광장에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시민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사망자 154명 가운데 안양시민은 1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민선 기자]
▲ 경기 안양시 합동분향소, 최대호 안양시장과 직원들 헌화.묵념 |
ⓒ 안양시 |
경기도 안양시가 31일 안양시청과 안양역 광장에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시민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전 9시 40분께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시청 본관 앞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을 했다.
최 시장은 "불의의 참변을 당하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빈다"며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어 가눌 수 없는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사망자 154명 가운데 안양시민은 1명이다. 이밖에 이번 참사로 1명이 다쳤다.
참사가 발생하자 안양시는 3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관련 상황을 파악에 나섰다. 또 국가 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조기 게양하고 사망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전 직원 검은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시 주관 공식 축제·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한편, 3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사망한 경기도민은 총 38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16명·여성 22명이며, 연령별로는 10대 1명·20대 30명·30대 7명이다. 중상자는 8명이다. 경기도민 사망자는 고대안암병원 등 경기도 및 서울시 내 병원 29곳에 분산 안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감싼 한덕수 "경찰 수고 설명하다가..."
- 정진석 "지금은 추궁 아닌 추모의 시간"...이상민 발언 질문엔 답 안해
- 교육부 "이태원 참사에 학생 6명, 교사 3명 숨져"
- 택시 손님이 내뱉은 충격적인 말, 왜 이렇게까지
- 핼러윈을 즐기려던 청춘들은 죄가 없다
- 외신이 본 이태원 참사... "인파 몰릴 것 알았지만 통제 부족"
- '동인문학상' 김동인이 8.15 당일에 한 어이없는 짓
- 인파 붐비는 이태원에 '무정차' 없었다, 안전책임론 휩싸인 서울시
- 이상민 두둔한 정진석... "말조심" 지적한 김기현·조경태
- 이상민 겨냥한 민주당 "면피 아니라 사태 수습 최선 다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