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발돋움' 김하성, 2일 금의환향

윤승재 기자 2022. 10. 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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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오는 2일 귀국한다.

김하성의 소속사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31일 "김하성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전했다.

또 김하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한편, 김하성은 이번 귀국으로 가족들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가오는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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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오는 2일 귀국한다. 

김하성의 소속사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31일 "김하성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이었던 올 시즌, 김하성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 OPS 0.708, OPS+ 107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생산성을 보였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한 그는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오를 정도로 수비에서 인정받았다. 

또 김하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를 차례로 연파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가로막혀 월드시리즈 무대는 밟지 못했다.

한편, 김하성은 이번 귀국으로 가족들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가오는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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