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인권' 주제로 '장애인인권영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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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올해에도 용인에서 마련된다.
11월 18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세미나실에서 '제6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영화제를 계기로 시민들이 인권에 대해 더 쉽게 다가가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편, 장애인인권 영화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관객과의 대화 등 모든 행사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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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김정윤]
누구나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올해에도 용인에서 마련된다. 11월 18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세미나실에서 '제6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다.
▲ ‘제6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
ⓒ 용인시민신문 |
장애인들만의 영화제로 시작했으나 현재 비장애인과 모두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집행위는 10월 31일까지 공모 받은 작품을 대상으로 7일 전문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상영할 작품 10여 편을 선정, 첫날인 18일 상영한다.
심사 기준 가운데 장애인 부문의 경우 장애인 자립생활에 대해 얼마나 잘 담고 있는지를 중점으로 평가한다.
영화제는 '인권'이라는 큰 틀의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의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장애인 인권 부문 외에도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영화를 선정해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집행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도 영화제를 이어오며 인권에 대해 알려왔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영화제를 계기로 시민들이 인권에 대해 더 쉽게 다가가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화진 공동위원장은 "인권이라고 하면 보통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이라면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인권 영화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관객과의 대화 등 모든 행사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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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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