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파크골프 도시로 우뚝… 제2구장 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화천군이 국내 파크골프 중심지로 성장해가고 있다.
화천군이 하남면 거례리에 조성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이 최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군은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구장 18홀과 하남면 용암리 파크골프장 18홀을 더해 모두 54홀 규모의 파크골프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 지역에서 숙박한 관광객에게 당일이나 다음 날 파크골프장 무료 라운딩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이 국내 파크골프 중심지로 성장해가고 있다.
화천군이 하남면 거례리에 조성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이 최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파크골프장은 18홀, 4만4560㎡ 규모다. 바로 옆에 북한강이 흘러 풍광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군은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구장 18홀과 하남면 용암리 파크골프장 18홀을 더해 모두 54홀 규모의 파크골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제2구장은 서울시파크골프협회 협력구장으로 운영된다. 군은 서울시파크골프협회가 각종 대회나 이벤트를 개최할 경우 이 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장 우선 사용을 배려하기로 했다.
올해 화천 파크골프장을 찾은 방문객은 8만여명에 달한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동호인이 찾아오고 있다. 인기 비결은 빼어난 주변 풍광과 광활한 골프장 면적 덕분이다. 또 지역에서 숙박한 관광객에게 당일이나 다음 날 파크골프장 무료 라운딩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정장수 서울시 파크골프협회장은 “지금까지 방문한 전국 파크골프장 270여곳 가운데 산천어 파크골프장이 가장 아름다웠다”며 “회원들과 자주 화천을 찾아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공기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치는 골프다. 규칙은 골프와 비슷하며 정구공 크기의 공을 사용한다. 파크골프장 이용요금은 일반 5000원, 경로우대 4000원, 어린이와 청소년 3000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율이 적용된다.
군은 파크골프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동호인 파크골프 대회와 부부 파크골프 대회 등 많은 동호인이 화천을 찾을 수 있도록 각종 대회를 열 계획이다. 최근 개장한 백암산 케이블카와 파로호 유람선 등 신규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31일 “대한민국 최고의 파크골프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유치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디야 제발…” 애타는 엄마 문자에 끝내 대답 못한 딸
- 이태원 참사 생존자 “남녀 4~5명이 뒤에서 ‘밀어라’ 말해”
- “우리 애기 찾으러 왔어요” 엄마 울자 경찰도 눈시울
- CPR 나선 의사 “홍대 가 술 더 마시자던 구경꾼, 끔찍”
- 前 LG·KIA 치어리더 24세 김유나, 이태원 참사 사망
- 인파 속 갑자기 벽 기어올라…‘참사’ 피한 외국인 [영상]
- “밀침에 휘청”… 경찰, CCTV 영상 확보·조사 착수[영상]
- 사람 깔려 절규하는데도 고함·음악에 묻힌 ‘악몽의 밤’
- CNN “이태원 인파 모니터링했어야”…이상민 장관 발언 보도
- “빼내려 했지만 깔린 무게에 역부족” 흘러가버린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