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시청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마련

김민 2022. 10. 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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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1일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다음 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시·도 청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먼저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최기건 시 총무과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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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31일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 마련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31일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다음 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시·도 청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함께하기 위해 시청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먼저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인천시민 희생자뿐 아니라 모든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다. 시는 조문객 편의를 위해 출입카드 없이도 합동분향소 출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기건 시 총무과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천시민 5명을 포함해 모두 154명이 희생됐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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