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크리스마스 캐럴’로 보여줄 파격 변신

김다은 2022. 10. 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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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

배우 박진영의 파격 변신이 베일을 벗었다.

31일 제공사 엔케이컨텐츠 측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작품이다.

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
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강렬한 액션 스릴러를 탄생시킨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이 그려져 있다. 먼저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소년원에 들어간 쌍둥이 형 일우와 크리스마스 아침에 시신으로 발견된 쌍둥이 동생 월우라는 두 명의 극과 극 캐릭터를 그려낸 배우 박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아무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긴 월우, 할머니와 동생을 지키기 위해 폭력에 길들 수밖에 없었던 일우의 스틸은 두 형제에게 닥친 무자비한 사건을 예고한다.

여기에 일우의 조력자가 된 상담교사 조순우, 월우의 비밀을 숨긴 채 소년원 패거리가 된 손환, 일우를 없애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년원 패거리의 일진 문자훈, 무자비한 폭력으로 소년원을 공포에 빠트리는 교정교사 한희상의 스틸도 또 다른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
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부드럽지만 단호한 카리스마로 일우를 바라보는 조순우의 모습은 배우 김영민이 가진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짐작게 하고, 무언가 불안한 듯 위태로운 손환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김동휘, 서늘함을 더하는 문자훈과 한희상을 표현한 송건희, 허동원까지. 충무로가 사랑한 베테랑부터 눈여겨봐야 할 특급 신인의 조합이 뿜어내는 뜨거운 앙상블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여기에 소년원에서 벌어지는 폭력에 온몸으로 맞서는 일우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리얼 액션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

영화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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