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방글라데시 안과의사에 선진 안과 치료기술 전수

박석곤 2022. 10. 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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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가 방글라데시 안과의사 4명을 초청해 10월12일부터 10월31일까지 3주간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방글라데시 안질환 예방과 치료 역량강화 사업(사업책임자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의 하나로 진행했다.

인제대는 방글라데시 안과 의사들에게 백내장과 굴절이상 등 안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법과 치료법 등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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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가 방글라데시 안과의사 4명을 초청해 10월12일부터 10월31일까지 3주간 연수를 진행했다. 선진 안과 치료법을 전수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방글라데시 안질환 예방과 치료 역량강화 사업(사업책임자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의 하나로 진행했다.


연수는 백내장과 망막 녹내장, 사시, 신경안과 등 주요 안질환 진단과 수술적 치료에 필요한 이론·실습 교육으로 진행해 안보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수는  KOICA에서 건립한 한국-방글라데시 친선병원 안과 병동의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삼았다. 인제대는 방글라데시 안과 의사들에게 백내장과 굴절이상 등 안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법과 치료법 등을 전수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방글라데시 사바지역의 안과 보건 지표를 향상하고 안과 보건 치료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사업책임자 양재욱 교수는 "코로나 대유행에도 방글라데시 의사들에게 온라인 연수나 실시간 원격 컨설팅을 꾸준하게 제공했다. 방글라데시 주요 안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필요한 세부 방법을 이해하고 수술단계에 따른 여러 변수에 대해 반복 학습함으로써 방글라데시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2개 사업에 약 821억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사업에 참여해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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