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가슴 통증 오는 '이태원 참사'…"몇 시간 전 그 자리에" (철파엠)

이슬 기자 2022. 10. 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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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이태원 참사' 심경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영철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안타까움을 전하는 청취자들의 문자로 시작됐다.

이날 김영철은 "토요일(29일)에 촬영이 있어서 아침 8시 쯤 이태원에서 짧게 촬영을 하고 철수했다. (사고 발생) 몇 시간 전에 그 자리에 있었어서 더 믿어지지가 않는다"라며 무거운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9일 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여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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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영철이 '이태원 참사' 심경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영철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안타까움을 전하는 청취자들의 문자로 시작됐다.

이날 김영철은 "토요일(29일)에 촬영이 있어서 아침 8시 쯤 이태원에서 짧게 촬영을 하고 철수했다. (사고 발생) 몇 시간 전에 그 자리에 있었어서 더 믿어지지가 않는다"라며 무거운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갔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생각을 하면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다"라며 "잊지 못할 깊은 상처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여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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