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팬들 위해 우승한다는 '페이커' 이상혁 "항상 부족한 부분을 배우려 해"

최지영 기자 2022. 10. 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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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이 이번 롤드컵 결승이 갖는 의미를 털어놨다.

5년 만에 결승 무대를 다시 오른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진행된 승자 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결승에 오른만큼 동기부여가 된다. 우승에 대한 마음이 크고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승을 못 한지 꽤 오래됐다. 그래서 이번 롤드컵 결승은 나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팬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팬들을 위해 꼭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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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이번 롤드컵 결승이 갖는 의미를 털어놨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 T1 대 징동의 맞대결이 끝이났다. 

이날 T1은 징동을 3대 1로 꺾고 결승 진출을 해냈다. 징동의 한타력을 무너뜨린 T1은 본인들의 손으로 LCK 결승 내전을 만들었다. 

5년 만에 결승 무대를 다시 오른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진행된 승자 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결승에 오른만큼 동기부여가 된다. 우승에 대한 마음이 크고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상혁은 2번의 북미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이에 대해 "2번의 우승 모두 엄청난 노력의 결과다. 이번에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우승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혁은 4강전에서 2015년을 호령했던 라이즈와 아지르를 꺼내들었다. 그는 긴 시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비결로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배우려고 하는 게 크다. 그리고 그 만큼 좋은 동료들과 좋은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롤드컵 4회 우승을 노리는 페이커. 그는 "우승을 못 한지 꽤 오래됐다. 그래서 이번 롤드컵 결승은 나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팬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팬들을 위해 꼭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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