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 1명 이태원 핼로윈 사고로 숨져.."지원마련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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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압사사고의 사망자 중 경기 포천시민이 1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포천시는 30일 오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중 시민 20대 남성 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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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압사사고의 사망자 중 경기 포천시민이 1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포천시는 30일 오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중 시민 20대 남성 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태원 참사 추모 글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 공직자와 15만 시민이 함께 유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나누기 위해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검은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행사와 공연을 전면 취소 또는 연기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나서 관련부서에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행정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백 시장은 SNS을 통해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숭고한 영혼과 소중하고 사랑스럽던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포천시에서도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한 시민이 계신다. 시민의 일원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만전의 만전을 기할 것을 깊이 다짐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백 시장은 이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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