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업계, 핼러윈 이벤트 전면 취소

송금종 2022. 10.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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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참사를 추모하며 준비한 핼러윈 행사와 프로모션을 취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어제(30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에서 진행 중이던 핼러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또 쇼핑하기 등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핼러윈 관련 기획전이나 상품, 콘텐츠 노출을 중단했다.

LG전자는 서울 강 '씽큐 방탈출 카페'에서 하던 핼러윈 이벤트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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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참사를 추모하며 준비한 핼러윈 행사와 프로모션을 취소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사 현장을 방문한 모습. 임형택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참사를 추모하며 준비한 핼러윈 행사와 프로모션을 취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어제(30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에서 진행 중이던 핼러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또 쇼핑하기 등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핼러윈 관련 기획전이나 상품, 콘텐츠 노출을 중단했다.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도 오늘(31일)까지였던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를 조기 종료했다.

삼성전자도 전날(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예정된 ‘큐커 미식 페스티벌’ 행사를 취소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광고 캠페인 중 ‘고스트 편’ 노출도 중단했다.

LG전자는 서울 강 ‘씽큐 방탈출 카페’에서 하던 핼러윈 이벤트를 중단했다.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와 구글·애플·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도 올해 핼러윈 이벤트를 안 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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