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이상기 전 GS건설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김동표 2022. 10.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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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11월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해외건설이 다시 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2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정부포상(15명)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34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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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11월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해외건설이 다시 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2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11월 1일)은 해외건설을 촉진하고 해외 건설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건설 첫 수주일인 11월 1일(1965년)을 지정해 2005년 시작으로 2006년부터 격년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정부포상(15명)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34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약 20여년간 해외현장에 근무하면서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호주 PPP 사업(멜버른 North East 연결 도로 등) 수주와 베트남 탄손낫 국제공항 간선도로 건설 등 다수 공로가 있는 전 GS건설 이상기 부사장이 수상할 예정이며, 현대건설 임용진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대우건설 최성환 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삼성물산 이병수 부사장 등 3명이 산업포장을, 현대엔지니어링 정외환 상무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포스코건설 남관우 부장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정부는 2027년까지 해외건설 연 500억불 수주와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이라는 새로운 목표로 해외건설 3.0 시대를 선언한다"며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외교와 금융 등 전방위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고부가가치 분야의 기술개발도 적극적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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