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도 브랜드 바람... 1군 브랜드 '힐스테이트' 프리미엄 누리는 '힐스테이트 DMC역'
민간임대아파트도 브랜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민간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만큼 일반 분양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상품과 내부 마감재 등을 적용해 공공임대주택보다 상품 면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과거 임대 아파트는 민간 분양 아파트에 비해 품질과 설계 면에서 다소 열위에 있어 서민 아파트로 간주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임대아파트 시장에 중견·대형 건설사들이 속속 뛰어들며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태영건설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선보인 '전주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는 단지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장 등이 있는 1,614㎡ 규모의 스포츠센터를 조성하는 등 고급 민간임대아파트를 강조해 주목받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 브랜드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에 선보인 민간임대아파트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은 715가구 모집에 16만 2,683명이 몰려 평균 22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가장 많은 248가구가 공급된 84A타입에는 7만 9,850명이나 몰렸다. 수도권 경쟁률만 보면 643대 1까지 치솟았다.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이 수월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와 달리 만 19세이상 세대주이면 청약통장 및 주택보유유무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로 제한돼 거주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또한 취득세,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민간임대아파트는 과거 일반적인 임대아파트와 달리 중·대형 건설사가 뛰어들면서 브랜드가 적용돼 특화설계와 고급스러운 조경, 첨단 시스템 등을 반영하면서 최고의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거주기간 동안 주택보유 유무가 상관없기 때문에 주택을 보유한 수요자 및 무주택자도 내 집 마련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으며, 거주 중 다른 곳으로의 이주도 자유롭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이 11월 임차인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63·75㎡ 3개 타입,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국각지에서 검증된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된 민간임대아파트인 만큼 상품완성도도 높을 전망이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구성 및 개방형 발코니(일부세대), 4Bay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장기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 민간임대아파트로 가격변동에 안정적이며, 보유관련 세금이 없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서울집값에 자금마련이 어려운 실수요자들에게 적절한 대안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디지털미디어시티 일대는 롯데몰(예정), 수색역세권 개발사업(계획), 선형의 숲(예정), 대장홍대선(예정), 강북횡단선(계획)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문화비축기지, 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대규모 판매시설이 단지 내에 입점할 예정으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트리플역세권 입지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의 서울 주요 도로도 이용이 편리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힐스테이트 DMC역 인근으로 매봉산근린공원, 불광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캠핑장, 월드컵파크골프장 등도 위치해 있어 여가 및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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