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관련 사이버사건 6건 조사…63건 삭제 요청

김남하 2022. 10. 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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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허위 유포 6건을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경찰청이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총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 과학수사관 208명을 동원해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 153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정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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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시민들이 헌화한 꽃이 놓여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허위 유포 6건을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경찰청이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총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 과학수사관 208명을 동원해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 153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1명의 신원은 확인 중이다.


사망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98명, 남성 5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0명, 10대 11명, 40대 8명, 50대 1명 순이다. 나머지 1명은 연령대가 파악되지 않았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이다. 출신 국가는 이란 5명, 중국·러시아 각 4명, 미국·일본 각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 각 1명이다.


정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또, 각 부처에서는 수습 본부를,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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