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에 이어 이온음료도…제로 칼로리에 힘주는 동원F&B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누적 판매량 1500만병 돌파
동원F&B가 제로 칼로리(0kcal) 이온음료 '투명이온'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출시한 데 이어 제로 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신제품 투명이온은 운동 중이나 후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이온음료다. 이온음료가 일반적으로 칼로리와 당 함량이 높아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또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건강한 수분 보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맑고 투명해 시원한 청량감을 준다.
동원F&B가 제로 칼로리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는 이유는 건강과 체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달까지 동원F&B의 제로 칼로리 음료 매출액은 약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병을 돌파했으며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원F&B는 음료 사업 관련 연구 개발과 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원그룹이 2018년부터 약 1400억원을 투자해 도입한 무균충전 공법(Aseptic)을 적용하고 있다. 무균충전 공법은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를 통해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음료가 위생적인 동시에 장시간의 열처리가 없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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