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가요계 일정 중단…가수들 컴백 연기·콘서트 취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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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가수들이 앨범 출시를 연기하고 콘서트를 취소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은 지난 30일 앨범 발매 예정이었으나 당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6시에 예정됐던 용준형의 새 앨범 '로너'(LONER) 발매가 잠정 연기됐다. 엑소의 첸은 31일 예정이었던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의 발매일을 연기했다. 드리핀도 11월 1일 발매 예정이던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앨범 발표 일정을 연기했으며, 아이칠린 역시 11월 3일 발매 예정이었던 3번째 디지털 싱글 '드로'(Draw)의 공개일을 미루고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를 중단했다. 냠냠 엔터테인먼트도 31일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펀치의 싱글 '이 밤이 가면 그대 올까요' 발매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라고 공지했다.걸그룹 아이리스는 31일 정오로 예정돼 있던 새 싱글 '스테이 위드 미'(Stay W!th Me), 크랙시는 31일 오후 6시에 발표될 '포이즌 로즈'(Poison Rose) 공개를 연기했다. 11월 2일 발매 예정이었던 정은지의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 발매 , 3일 공개될 보이그룹 트렌드지의 신곡 발표도 이번 이태원 참사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연기됐다.영탁은 서울 이태원 참사로 지난 30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안동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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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가수들이 앨범 출시를 연기하고 콘서트를 취소하고 있다.
지난 29일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정부는 다음 날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에 연예게 컴백을 앞둔 가수들은 프로모션 일정 중단 및 새 앨범 발표 연기, 콘서트 개최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은 지난 30일 앨범 발매 예정이었으나 당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6시에 예정됐던 용준형의 새 앨범 '로너'(LONER) 발매가 잠정 연기됐다. 엑소의 첸은 31일 예정이었던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의 발매일을 연기했다. 드리핀도 11월 1일 발매 예정이던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앨범 발표 일정을 연기했으며, 아이칠린 역시 11월 3일 발매 예정이었던 3번째 디지털 싱글 '드로'(Draw)의 공개일을 미루고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를 중단했다. 냠냠 엔터테인먼트도 31일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펀치의 싱글 '이 밤이 가면 그대 올까요' 발매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라고 공지했다.
걸그룹 아이리스는 31일 정오로 예정돼 있던 새 싱글 '스테이 위드 미'(Stay W!th Me), 크랙시는 31일 오후 6시에 발표될 '포이즌 로즈'(Poison Rose) 공개를 연기했다. 11월 2일 발매 예정이었던 정은지의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 발매 , 3일 공개될 보이그룹 트렌드지의 신곡 발표도 이번 이태원 참사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연기됐다.
영탁은 서울 이태원 참사로 지난 30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안동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티켓 환불에 관련된 사항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장윤정도 '2022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진주 공연은 30일 오후 2시와 6시,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공연까지 약 3시간을 앞두고 긴급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장윤정은 30일 도경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다"라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꼭 다시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2022 BOF)' K-pop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티켓 환불은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매한 관객들에게 개별 연락을 해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과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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