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31일부터 자체 로그인 시행…카카오 의존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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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자체 로그인 시스템을 오늘(10월 31일)부터 도입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관계자는 "카카오, 애플 ID 로그인 등 기존의 소셜 로그인을 대체하는 '업비트 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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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관계자는 “카카오, 애플 ID 로그인 등 기존의 소셜 로그인을 대체하는 ‘업비트 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비트 이용자는 이날부터 업비트 로그인을 통해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이용자가 로그인 방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11월 20일까지 기존 소셜 로그인도 허용한다. 다만 11월 21일부터는 업비트 자체 로그인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로그인은 한층 강화된 보안성을 갖췄다. 업비트 이용자는 로그인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며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된 PIN 비밀번호(6자리) 혹은 생체 인증(페이스 아이디, 지문)만으로 로그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로그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업비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보안도 더욱 강화되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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