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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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가 2년간(2022년 10월 31일~2024년 10월 30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도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상북도는 포항시 철강 산업이 태풍 침수 피해 등으로 악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23일 산업부에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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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원, 단기 R&D·사업화 지원
태풍 '힌남노'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가 2년간(2022년 10월 31일~2024년 10월 30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도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상북도는 포항시 철강 산업이 태풍 침수 피해 등으로 악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23일 산업부에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이후 산업부는 경북도 신청서 서면 검토, 포항 철강업계 현장 실사, 관계부처, 포항시·경북도와의 실무 협의 등을 진행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정부는 우선 연내 긴급경영안정자금 투입,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기업 위기 극복 지원, 철강산업단지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단기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지원, 철강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을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기본 지원비율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동일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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