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태원 사망자 154명 전원 검시… 134명 유족 인도”

임주언 2022. 10.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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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31일 오전 8시30분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전원에 대한 검시를 완료하고 이중 134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지난 29일 밤 이태원 참사 직후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검찰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시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유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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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현장에 시민들이 내려놓은 조화. 이한결 기자


대검찰청은 31일 오전 8시30분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전원에 대한 검시를 완료하고 이중 134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아직 유족에게 가지 못한 20명은 신원 및 유족 확인 중이거나, 유족의 의사에 따라 이송 중인 경우다. 검시 절차 등에는 전국에서 총 18개 검찰청이 관여했다. 대검은 “사유가 있는 희생자들은 절차가 종료되는 즉시 인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검은 지난 29일 밤 이태원 참사 직후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검찰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시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유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대검 사고대책본부는 경찰,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고 원인 규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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