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경쟁작 결방 효과 톡톡… 11.3%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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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슈룹'이 경쟁작 결방 속 자체 기록을 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슈룹'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1.3%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각 방송사는 정규 방송 대신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
'슈룹'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던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물 건너온 아빠들', KBS2 '홍김동전' 등이 방송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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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슈룹’이 경쟁작 결방 속 자체 기록을 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슈룹’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1.3%를 기록했다. 5회(7.8%)보다 3.5%포인트 올랐다. 이전 주 같은 요일에 방영한 4회(9.5%)보다도 1.8%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이 결방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각 방송사는 정규 방송 대신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 ‘슈룹’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던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물 건너온 아빠들’, KBS2 ‘홍김동전’ 등이 방송을 쉬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자(배인혁)가 죽은 뒤 중전 화령(김혜수)이 위기에 몰리는 이야기가 담겼다. 화령을 미워하는 대비(김해숙)는 그를 역적으로 몰아가고자 작당모의에 나섰다. 세자 죽음에 황귀인(옥자연)이 개입한 사실과 원손이 독살 위협을 당한 정황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전파를 탄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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