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폴란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자 선정서 고배…원전 관련주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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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의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 1단계 사업자 선정에서 고배를 마시며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다.
한수원은 폴란드의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 1단계(약 57조원) 사업자 선정 기대감이 높았으나 결국 미국 업체인 웨스팅하우스가 선정됐다.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은 6∼9기가와트(GW) 규모의 가압경수로 6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한수원,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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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의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 1단계 사업자 선정에서 고배를 마시며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다.
31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거래일대비 3.31% 하락한 1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한전기술 역시 5.79% 내린 4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한신기계(-4.84%), 우진 (-3.17%) 등도 일제히 내림세다.
한수원은 폴란드의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 1단계(약 57조원) 사업자 선정 기대감이 높았으나 결국 미국 업체인 웨스팅하우스가 선정됐다.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은 6∼9기가와트(GW) 규모의 가압경수로 6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한수원,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웨스팅하우스는 경쟁자인 한수원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에서 지식재산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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