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러스, 프리미엄 감귤증류주 ‘미상25’ 선보여…전국 CU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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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례리의 귤 농가 여럿이 힘을 합해 만든 농업법인 '시트러스'가 감귤증류주 '미상25'를 선보이고, 전통주 선호 인구가 늘어나며 최근 판매량이 증가 추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미상25는 주정이나 인공 첨가물 없이 감귤만을 가공하여 증류한 순도 100% 감귤 증류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상큼한 여운이 특징인 제품이다.
한편 시트러스에서 감귤을 이용해 만드는 제품은 미상25 외에도 혼디주, 신례명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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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례리의 귤 농가 여럿이 힘을 합해 만든 농업법인 ‘시트러스’가 감귤증류주 ‘미상25’를 선보이고, 전통주 선호 인구가 늘어나며 최근 판매량이 증가 추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미상25는 주정이나 인공 첨가물 없이 감귤만을 가공하여 증류한 순도 100% 감귤 증류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상큼한 여운이 특징인 제품이다.
또한 미상25는 우리술 커뮤니티 에 홈페이지 내 주류 검색어 순위 5위 안에 6개월 동안 이름을 올렸다. 커뮤니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문 컨설팅을 통해 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모범 사례로도 꼽힌다”고 말했다.
미상25는 수요를 초과한 제주 감귤 잉여분과 상품성이 낮은 이른바 파지 상품을 소비하기 위해 개발됐다. 주류 개발과 전반적인 품질 관리는 이용익 공장장이 맡는다.
이 공장장은 50여년간 주류업계에 종사하며 국산 위스키를 비롯해 ‘참나무통 맑은이슬’, ‘일품진로’와 같은 제품 개발에 참여하여 한국 증류주의 기틀을 마련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시트러스는 이 공장장을 2015년에 영입해 양조와 증류에 관한 실무적인 기반을 넓혔다. 과거 SBS 을 통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시트러스 본사를 방문한 에피소드가 방영된 이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상25의 주재료인 감귤은 생산자가 직접 손으로 수확하고 가공하여 사용한다. 껍질을 벗긴 귤은 착즙하여 발효시키고, 발효를 마친 원액은 맑은 윗부분을 분리하여 저온에서 증류해 낸다. 이후 술맛을 더욱 부드럽고 깔끔하게 하기 위해 오크통 숙성을 거친 감귤 증류 원액과 블렌딩하여 완성한다.
해당 제품은 일반적으로는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하여 마시기를 권장하며 탄산수, 토닉워터 등을 더해 마셔도 좋고 얼음을 넣으면 더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호에 맞는 재료를 첨가하여 칵테일을 만들어 홈술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시트러스 김예원 차장은 “본인의 취향과 주량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미상25만의 색다른 매력”이라고 전했다. 또,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산뜻하여 생선회를 포함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다. 미상25와 함께라면 전국 어디에서든 제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트러스에서 감귤을 이용해 만드는 제품은 미상25 외에도 혼디주, 신례명주가 있다. 혼디주는 감귤을 발효한 과실주이며 신례명주는 미상25의 원주를 1년간 오크통에 숙성시킨 ‘알코올함량 50%’ 프리미엄 감귤 증류주다. 미상25를 비롯한 시트러스 제품은 지역특산주로 분류되어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특히 미상25는 전국 곳곳의 CU매장 및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취급하고 있어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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