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태국에 매장 열어…"아세안 진출 교두보"

[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맘스터치가 태국 방콕에 맘스터치 매장을 열고 아세안 지역 진출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 센트럴 라마 나인에 맘스터치 태국 1호점을 개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트럴 라마 나인은 오피스 상권과 상업 지역, 호텔 등이 밀집됐고, 지하철 역과 연결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맘스터치의 태국 진출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행된다.

태국 RS 그룹 오너가 이사회로 있는 맘스터치 태국과 지난 4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와 맘스양념치킨 등을 주력 메뉴로 삼고 태국 시장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방콕이 팬데믹의 충격을 이겨내고 아시아 대표 여행지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에 태국 1호점을 오픈하게 된 것으로 기쁘다"고 전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로 오는 2025년까지 미국내 100개 점 오픈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태국 1호점을 시작으로 태국을 아세안 지역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해외 진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