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피해' 접수, 다음달 6일까지 연장

김은빈 2022. 10. 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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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서비스. 연합뉴스

카카오가 '먹통 사태' 피해 보상을 위한 접수 기간을 닷새 연장했다.

31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 기간을 당초 11월 1일에서 같은 달 6일까지 연장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더 많은 분이 신청할 수 있도록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 건수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당일까지 피해 접수 건수가 약 4만5000건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는 지난 15일 발생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20일까지 닷새 정도 장애를 빚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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