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김현 교수,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 '으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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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김현 해부학교실 교수가 지난 19~2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제72회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해부학회는 1947년 창립된 국내 해부학 연구 분야 학술단체로, 김현 교수는 평생을 해부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으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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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김현 해부학교실 교수가 지난 19~2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제72회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해부학회는 1947년 창립된 국내 해부학 연구 분야 학술단체로, 김현 교수는 평생을 해부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으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 교수는 2003년부터 10년간 21세기 프런티어 뇌기능활용 및 뇌 질환 치료기술 연구사업단 코아퍼실리티 총괄과제 책임자로 참여해 첨단 조직 해부학 관련 연구 기술 지원을 수행했다. 2018년에는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뇌·첨단의공학단장을 맡았다.
연구 분야에서는 28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SCI급 216편)에 발표했고, 특히 우울증 관련 신경해부학적 연구에 집중해 유수의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 교수는 "다수 연구에서 뜻깊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국내·외 공동연구자들과 대한해부학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려대 의과대학, 해부학회, 국가기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해부학회의 위상 제고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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