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텔신라, 면세부문 수익성 부진…8%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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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31일 장 초반 급락세다.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면세점 수익성 악화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면세점 부문의 부진이 컸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으나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고 특히 면세 부문의 영업이익은 매우 부진하다"며 "10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 당분간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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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호텔신라가 31일 장 초반 급락세다.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면세점 수익성 악화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56% 하락한 6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8일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1조36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8% 늘어난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면세점 부문의 부진이 컸다. 면세점 영업이익의 경우 97% 줄어든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호텔신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으나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고 특히 면세 부문의 영업이익은 매우 부진하다"며 "10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 당분간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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