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시대' 이후 26년 만의 우승, "내 뜨거운 마음을 후배들이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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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가 '이치로 시대' 이후 26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오릭스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22 일본 프로야구(NPB)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5-4로 승리, 시리즈 4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치로는 1992년 오릭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의 간판스타로, 1995년과 1996년 팀의 퍼시픽리그 우승과 1996년 일본시리즈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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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가 ‘이치로 시대’ 이후 26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오릭스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22 일본 프로야구(NPB)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5-4로 승리, 시리즈 4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릭스는 초반 세 경기를 1무2패로 시작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하지만 4차전 1-0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5차전 승리로 2승1무2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춘 오릭스는 6차전과 7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려 26년 만의 일본시리즈 우승. 오릭스는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이었던 1996년 우승을 끝으로 일본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일본시리즈에 복귀한 것도 지난해 25년 만에 처음 이룬 쾌거였다. 심지어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오릭스는 2년 연속 최하위에 허덕이던 팀이었다(2019, 2020).
공교롭게도 팀의 간판스타 스즈키 이치로가 팀을 떠나면서부터 흑역사가 이어졌다. 이치로는 1992년 오릭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의 간판스타로, 1995년과 1996년 팀의 퍼시픽리그 우승과 1996년 일본시리즈를 이끈 바 있다. 하지만 이치로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2000년대 이후부터 오릭스는 가을야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치로가 팀을 떠난 22년 후에야 오릭스는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 일본시리즈 문턱에서 야쿠르트에 2승4패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던 오릭스는 이듬해 다시 만난 야쿠르트를 상대로 뒤집기 우승에 성공하며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이치로도 구단에 우승 메시지를 건넸다. 이치로는 오릭스 공식 채널을 통해 “오릭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한다.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리그 2연패와 일본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로 보답한 것은 훌륭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치로는 "26년 전, ‘힘내라 KOBE'라는 구호로 팬들과 함께 싸운 뜨거운 마음을 다시 내 안에서 불러 일으켰다. 당시 함께 싸운 나카지마 감독과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치로가 언급한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 역시 오릭스 출신으로 1996년 이치로와 함께 일본시리즈 우승을 함께 한 장본인이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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