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 승인금액 285조5천억…전년比 15.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국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28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개인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15.8% 증가한 223조원, 승인 건수는 11.5% 늘어난 41억4000만건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국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28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 승인 건수는 11.6% 늘어난 67억7000만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숙박업소·음식점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한편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사 및 여행사 등의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신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기업실적 개선 및 고용 회복에 따른 각종 사업자 부담 세금 납부 증가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개인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15.8% 증가한 223조원, 승인 건수는 11.5% 늘어난 41억4000만건이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12.4% 늘어난 61조원, 승인 건수는 11.4% 증가한 25억6000만건이으로 나타났다.
카드별 비중은 승인금액 기준 신용카드는 77.6%에서 78.1%로 소폭 늘었고, 체크카드는 21.9%에서 21.4%로 다소 줄었다.
개인카드의 승인금액은 232조3000억원으로 13.6% 늘었고, 승인 건수도 63억8000만건으로 11.6%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3조3000억원으로 22.0% 증가했고, 승인 건수는 3억9000만건으로 11.0% 늘었다.
카드별 평균 승인금액은 신용카드의 경우 3.9% 증가한 5만3804원, 체크카드는 0.9% 늘어난 2만3797원이었다. 개인카드는 1.8% 늘어난 3만6421원, 법인카드는 10.0% 증가한 13만6280원이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세, 백화점 등 소매업종, 차량 연료 등의 매출 증가로 16.6% 늘어난 150조원에 달했다. 운수업의 경우 여행 증가 및 항공교통 확대로 87.5% 늘어난 3조6100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실적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숙박·음식점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보다 15.9%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2% 늘어난 37조8200억원에 달했다. 이밖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39.4% 늘었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28.8% 증가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억번 찔린 듯"…이태원 참사서 아들 잃은 美 아빠의 절규
- JW중외제약, 국제 Wnt 학회서 탈모치료제 ‘JW0061’ 전임상 결과 공개
- 쿠팡, 전국 풀필먼트 작업장 ISO 45001 취득
- 올해 서독제 '배우 프로젝트', 권해효·변영주·변요한 등 심사위원 공개
- 라이나생명, 제2회 완전판매 우수 설계사 시상
- 한동훈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 여사 떨구고 가나…쇄신책으로 '윤 대통령 단독 순방' 목소리 비등
- 통일부 "김정은, 민심 수습에 신경 많이 쓰는 모습"
- 남경주·송일국, 뮤지컬 교과서 같은 ‘애니’로 전한 희망 [D:인터뷰]
- ‘KS 우승 재도전’ LG, 가을에 힘 못 쓰는 FA 최원태 잡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