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추진 탄력’ … ‘동남권 최고 거점형 도매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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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지난 26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전했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은 국비 272억원이 포함된 총 1803억원이 투입돼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원 부지면적 16만㎡, 건축 연면적 5만 4000㎡ 규모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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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지난 26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국비 재원 미확정 등의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이후 4개월 만에 큰 고비를 넘은 셈이다.
김두겸 시장이 이번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국비 재원 확보와 투자심사 부처인 기재부·행안부·농림부와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당위성을 집중 설득한 결과다.
또 국회 행안위 소속 이채익 의원, 박성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유기적인 협조도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큰 보탬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국비 확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축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이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은 국비 272억원이 포함된 총 1803억원이 투입돼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원 부지면적 16만㎡, 건축 연면적 5만 4000㎡ 규모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청과동·수산동·관리동·직판동·물류센터 동·환경동 등 6개 동이 들어선다.
김두겸 시장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내년도 국비 확보의 타당성을 갖게 돼 이전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지속돼야 한다”면서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먹거리 산업구조의 변화를 선도하는 ‘동남권 최고의 거점형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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