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국 풀필먼트 작업장 ISO 45001 취득

전국 쿠팡 풀필먼트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왼쪽 첫 번째)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ISO 45001 취득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쿠팡은 그간 추구해온 안전보건 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 전 작업장에 대해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CFS는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안전보건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특히 지난 9월 환경보건안전 전문가 라이언 브라운 대표를 선임했다. 이를 통해 CFS는 안전보건 규정과 지침서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정비하고, 국제표준 및 국내 표준에 근거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전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은 2020년 이래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약 2500억원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CFS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을 30% 감소시켰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인증을 받았다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인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