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핀테크 타이페이 어워즈에서 '최고 협업사례' 선정

이춘희 2022. 10. 31.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대만 최대 보험회사인 캐세이 생명보험(Cathay Life Insurance)의 보험 가입 과정에 루닛 AI 솔루션을 적용한 협업 모델이 '제1회 핀테크 타이베이 어워즈 2022(FinTech Taipei Awards 2022)'에서 최고 협업사례(Co-creation Model Award)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를 주최한 핀테크 타이베이(FinTech Taipei) 측은 보험 가입 심사 과정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판독의 정확도를 높이고 가입 심사에 드는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한 점을 인정해 최고 협업사례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닛 CI (사진제공=루닛)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대만 최대 보험회사인 캐세이 생명보험(Cathay Life Insurance)의 보험 가입 과정에 루닛 AI 솔루션을 적용한 협업 모델이 '제1회 핀테크 타이베이 어워즈 2022(FinTech Taipei Awards 2022)'에서 최고 협업사례(Co-creation Model Award)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루닛과 캐세이 생명보험은 지난 7월 보험 가입 시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해 심사를 진행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 루닛 AI 솔루션이 의료기관의 진료 과정 외 보험사 심사 과정에 공식 채택된 것은 이 사례가 처음이었다.

이번 어워즈를 주최한 핀테크 타이베이(FinTech Taipei) 측은 보험 가입 심사 과정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판독의 정확도를 높이고 가입 심사에 드는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한 점을 인정해 최고 협업사례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시작된 핀테크 타이베이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와 대만 금융서비스 원탁회(TFSR)가 공동 주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핀테크 콘퍼런스다. 올해부터 핀테크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핀테크 부문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핀테크 타이페이 2022 로고 (사진제공=루닛)

양사가 공동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해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3만 건 이상을 진단한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의 폐 질환 검출 정확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독 소요 시간도 최대 90% 이상 현저히 줄여 보험 심사의 효율성이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최고 협업사례 선정은 루닛의 기술 경쟁력과 보험사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보다 다양한 시장에서 루닛 AI 제품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