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이태원 참사 애도…“프로모션·콘텐츠 공개 일정 연기”
이세빈 2022. 10. 31. 09:10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예정된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달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연예계도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자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 편성에 나섰다. 가요계는 새 앨범 발매 연기, 영화계는 무대인사 및 제작발표회 취소 등으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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