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CPhI 월드와이드' 참가… 새 슬로건 '액셀러레이팅 엑설런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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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콘퍼런스인 'CPhI 월드와이드 2022(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2)'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주요 행사의 후원 기업으로 참가하는 등 바이오·제약 업계 주요 인사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장 곳곳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를 설치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및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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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S-듀얼'·신약발굴 '디벨로픽' 홍보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콘퍼런스인 ‘CPhI 월드와이드 2022(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2)’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의 주요국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최대 행사다.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음 달 1~3일(현지시간) 총 사흘간 열린다. 행사 기간 전 세계 170개국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4만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2020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238㎡ 규모의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로운 슬로건 ‘액셀러레이팅 엑설런스(Accelerating Excellence)’을 공개했다. 이번 슬로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압도적 속도와 품질경쟁력을 표현했다. 사업 진출 10년 만에 달성한 글로벌 위탁생산(CMO) 생산능력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부스 내 벽면에는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패널을 설치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했다. 착공 후 23개월 만에 가동에 돌입하며 건설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한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4공장과 신규 이중항체 플랫폼 ‘S-듀얼(S-DUAL)’및 신약후보 발굴 플랫폼 ‘디벨로픽(DEVELOPICK)’을 벽면 그래픽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부스 한쪽에는 미팅 키오스크도 마련해 파트너십 논의를 위해 부스를 찾는 방문자에게 VIP 고객 전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브로슈어와 영상이 담긴 태블릿을 제공해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설문조사를 통해 업계 수요와 트렌드 조사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주요 행사의 후원 기업으로 참가하는 등 바이오·제약 업계 주요 인사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장 곳곳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를 설치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및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익스클루시브 네트워킹 세션(Exclusive Networking Session)’을 단독 주최해 잠재 고객사와 심도 있는 네트워킹을 진행하면서 영업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CPhI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시장 내 별도 공간에서 호스트가 직접 선정한 인원을 대상으로 오찬을 제공하고 긴밀한 네트워킹을 하는 이벤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곳에서 4공장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고객 수주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같은 날 케빈 샤프 글로벌영업센터 팀장은 스피킹 세션을 통해 ‘올바른 CDMO 파트너 선택에서의 주안점(What are the key considerations in choosing the right CDMO partner?)’을 주제로 CDMO 기업 선정에 중요한 점들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제임스 최 글로벌정보마케팅센터장이 ‘CDMO 리더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SG에 대한 약속(Samsung Biologics’ commitment to ESG as a first leader among CDMO)’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기업 도약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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