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 몰리는 단독주택, 일반분양 전환하는 '로렌하우스’

[세종 행복도시1차 조감도]

주택시장에서 단독주택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거리두기 일상화, 오래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 선호 등 코로나19 시대 변화상이 반영되고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2021년 6월 기준 100)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1년 전인 2021년 4월(99.4)부터 올해 3월(102.1)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2014년 7월 이후 9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올 3월 30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한 것과 달리 꾸준히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소득 수준이 3만달러를 넘어서고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면서 밀집형 주거 공간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이 단독주택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단독주택 건축 시 발생하는 인허가 및 시공 등의 번거로움 때문에 직접 집을 짓는 것을 꺼리는 수요자들이 많다. 일반분양 중인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로렌하우스’는 이미 시공이 완료돼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오산 세교 로렌하우스는 듀플렉스, 일명 땅콩주택 형태로써 59필지이며 1필지에 2가구가 거주할 수 있다. 행복도시 로렌하우스는 60가구 규모이다.

오산세교 로렌하우스의 경우 전용면적 84㎡ A·A2·B·Ba·B2·C·C2 7가지 타입로 구성되며, 세종 로렌하우스는 전용 85㎡ A·B·C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고성능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효율 3중 유리,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를 적용한 '패시브 요소'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액티브 요소'가 모두 적용돼 전기료, 냉·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이 동일 규모의 기존 아파트 대비 약 65% 이상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택 외벽 전체를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을 적용해 외벽과 내벽 단열재 사이의 온도 차에 의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차단하고,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창문개방 없이 환기와 미세먼지 차단으로 24시간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을 유지해 아토피와 같은 피부,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취향에 따라 텃밭·가드닝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마당, 자연을 향유하고 개방감을 누릴 수 있는 옥상 야외 테라스 및 라이프 스타일대로 사용할 수 있는 다락까지 제공된다. 삶의 여유를 더하는 단독주택만의 특별한 공간은 물론 아파트 이상의 보안 시스템으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고, 남향 채광이 가능한 정원, 마당, 테라스 등의 특화공간은 공용이 아닌 단독가구 개별 사용이라 집안에서 홈파밍을 비롯해 바비큐 파티, 홈캠핑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즐기고, 여유롭고 친환경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차량 5분 거리의 홈플러스 세종점·이마트 에브리데이 세종가락점, 세종 충남대병원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단지 앞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도보 10분 거리 BRT 정류장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 바로 앞 온빛초를 비롯해 세종 국제고, 세종과학예술영재고 등 초중고 15곳이 주변에 있다.

오산세교 로렌하우스의 경우 단지 옆 광역버스 정류소(강남까지 40분대), 도보 15분 거리의 1호선 오산대역, 인근의 SRT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망이 좋다. 차량 5분 거리 홈플러스 오산점이 있고, 인근의 오산 노인 전문병원과 오산대역 중심상가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동물어린이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데다 고인돌공원·물향기수목원도 인근에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