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아프리카tv, 지금은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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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31일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먼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줄어들 것으로 봤다.
신은정 연구원은 "광고비 비중 확대가 이뤄짐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콘텐츠 제작 비용 증가를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올해 19%, 내년 22%'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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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DB금융투자는 31일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먼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줄어들 것으로 봤다. 20억원으로 추정되는 월드컵 중계 수수료, BJ 시상식 등 오프라인 행사 재개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고려한 수치다. 반면 콘텐츠형 광고 확대로 광고 매출은 전년보다 63.2% 늘어날 것으로 봤다. 플랫폼 매출도 최근 트위치 화질 제한 등으로 BJ와 트래픽이 아프리카TV로 이전함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광고비 비중 확대가 이뤄짐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콘텐츠 제작 비용 증가를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올해 19%, 내년 22%'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광고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플랫폼과 콘텐츠 광고 중심의 탑라인 고성장, 경쟁사로부터의 트래픽 이전, 가입자당 평균 지급액(ARPU)의 지속 확대 등 긍정적으로 볼 투자 포인트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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