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과 퓰리식 윙백 기용? 포터 감독 "바보처럼 보일 때도 있다"

유현태 기자 2022. 10.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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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엄 포터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친정 팀을 만나 첫 패배를 거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그 두 선수(스털링과 퓰리식)의 책임은 브라이턴의 윙백들을 수비하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뭔가를 하려고 하지만 잘 먹혀들지 않을 때 바보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한다"면서 "이게 그런 일이다.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대처하고, 더 잘해내야만 한다. 나도 배울 것이다.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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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그레엄 포터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친정 팀을 만나 첫 패배를 거뒀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메리칸엑스프레스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응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첼시가 브라이턴에 1-4로 패배했다.


포터 감독은 지난달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처음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더구나 브라이턴은 자신이 첼시에 부임하기 전까지 지휘했던 팀이기도 했다. 브라이턴의 홈 팬들이 포터 감독을 향해 곱지 않은 반응을 보인 이유이기도 했다.


포터 감독은 담담히 패배를 받아들이면서 다음 경기에서 변화를 모색해 해답을 찾는 것이 감독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첼시는 라힘 스털링과 크리스티안 퓰리식을 좌우 윙백으로 두고 경기에 나섰다. 카이 하베르츠를 최전방에 두고 메이슨 마운트와 코너 갤러거가 공격 2선에 배치됐고,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허리에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그 두 선수(스털링과 퓰리식)의 책임은 브라이턴의 윙백들을 수비하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뭔가를 하려고 하지만 잘 먹혀들지 않을 때 바보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한다"면서 "이게 그런 일이다.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대처하고, 더 잘해내야만 한다. 나도 배울 것이다.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포터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말했듯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그것을 직시해야만 한다. 그리고 실수를 저질렀거나 무언가가 잘못됐다면 분석하고 더 잘해내야만 한다. 그것이 축구 감독의 일이고 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전반에만 3골을 내리 내주면서 승기를 놓쳤다. 로프터스-치크와 트레보 찰로바가 각각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운도 있었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턴에 축하를 보내야만 한다. 그들이 아주 잘했다. 우리는 몇 차례 기회가 있었다. 결과로 나온 득점들 때문에 만들었던 기회들에 비해 조금 더 나쁘게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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