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는 영원하다' 라모스, 부상 털고 PSG에서 30경기 무패 기록

유현태 기자 2022. 10.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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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출전한 30경기에서 단 1번도 패하지 않는 진기록을 세웠다.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른 30경기에서 라모스는 단 1번도 패하지 않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라모스는 자신이 출전한 30경기에서 23승 7무를 거뒀다.

라모스는 리그앙에서도 출전 경기 최다 무패 기록을 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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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출전한 30경기에서 단 1번도 패하지 않는 진기록을 세웠다.


라모스는 2021년 여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PSG였지만 라모스의 경력은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컵과 유로(2회)를 모두 우승해봤기 때문이다.


그동안 선수로서 쌓은 '결과'뿐 아니라 꾸준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만 607경기에 나섰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만 180경기에 나선 베테랑이다.


PSG에서 첫 시즌은 말 그대로 기대 이하였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는 횟수 자체가 적었다. 2021-2022시즌은 단 13경기만 나섰다. PSG 역시 리그앙에선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서 레알마드리드에 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라모스는 2022-2023시즌엔 부상을 털고 건강히 PSG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리그 13라운드까지 11경기에 나섰다. 그 가운데 10번이 선발 출전이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른 30경기에서 라모스는 단 1번도 패하지 않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라모스는 자신이 출전한 30경기에서 23승 7무를 거뒀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라모스는 "가능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해 기쁘고,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이번 시즌의 행보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라모스는 리그앙에서도 출전 경기 최다 무패 기록을 깬 바 있다. 라모스는 18승 5무로 23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데, 이전 기록인 후안 파블로 소린(21경기 무패)을 넘어섰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역시 "라모스는 선수단 내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 몸 상태가 좋아서 훈련에 한 차레도 빠진 적이 없다. 올해는 경기력을 보여줄 준비가 됐다"면서 라모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모스의 풍부한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PSG가 올해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이전과 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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